김현태 기자는 개인사정으로 뉴스프리존에서 해촉함을 알려드립니다
김병호 논설주간.(사진촬영 : 2020년 9월 4일) 조선중기 때 문신 김상헌(金尙憲)의 시조다. “가노라 삼각산아 / 다시보자 한강수야 / 고국산천을 / 떠나고자 하랴마는 / 시절이 하수상하니 / 올동말동 하여라” 이 ..
역설(逆說)이란 문학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명백히 모순되고 부조리하지만, 그 속에 진실을 담고 있는 표현을 말합니다. 참 어려운 말입니다. 더군다나 <미학(美學)>이라니요? 우리 덕화만발 카페에 『이언 김동수 교수님의 시문학방』이 있습니다. 이언 김동수..
러시아의 국민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1710~1918)은 20대의 7년간을 유배지에서 보냈습니다. 삶의 전반부는 남쪽 오데사 부근에서, 후반부는 북쪽 시골 영지에서 보내며, 그는 유배가 끝나갈 무렵 한 편의 짧은 시를 씁니다. 이..
요즘 도교(道敎)의 양생 술(養生術) 꽤 회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양생 술이 무엇일까요? 도교의 양생 술은 단순히 건강을 지키는 데서 나아가 장생불사(長生不死)를 추구하며, 크게 내 단(內丹)과 외 단(外丹)으로 나뉘지요. 이 양생 술에 의하여 역사상 지구상에..
지리산에 가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집이 있다고 합니다. 하룻밤은 물론 닷새까지는 침식이 무료로 제공되는 곳입니다. 더 묵고 싶다면 닷새가 지나 아랫마을에 내려가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찾으면 그만이라네요. 그것도 진정 필요한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편..
‘노풍당당(老風堂堂)’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위풍당당(威風堂堂)이란 말은 많이 들어 보았으나 노풍당당이란 말을 아주 생소합니다. 위풍당당은 ‘남을 압도할 만큼 위엄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노풍당당은 어떤 위엄을 ..
전쟁사에서는 ‘허장성세’로 적을 현혹시키는 예가 아주 흔한 것 같다. ‘현양격고’도 ‘허(虛)’로써 적을 제압하는 책략이다. 그 뜻은 양을 매달아 두 발을 버둥거리게 하여 마구 북을 두드리게 한다는 것이다..
[용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새로운 감염 사례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 중심에 한 교회의 집회와 행위로 한국교회 전체가 매도되고, 비난의 화살을 한국교회 전체가 맞고 있다. ..
고상규 경기도총괄취재본부장. "의학자(醫學者) 허준(許浚)을 아는가? 지금의 의학자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그대들 중 허준의 후예는 있는가?" 지금 묻고 싶은 말이다. 현 시점 그들도 한번쯤 자신들에게 되물었을..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기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가운데, 국난 극복에 힘써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영·류정호·문수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
세상 오래 살고 보니 수많은 인연을 맺으며 살아 왔습니다.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조금 까칠한 사람, 무언지 만나면 거북한 사람, 무골호인,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 똑똑한 체 하는 사람 등등, 그러나 오래 살고 보니 만나서 마음 편한 사람이 가장 좋은 것 ..
문재인 정부와 여권 인사들이 비판적인 의견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일삼는 행태를 이코노미스트가 풍자한 일러스트 [서울 =뉴스프리존]한운식 기자=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곧잘 꼽힌다.&..
춘추전국시대의 이른바 전국 사공자(四公子)라 하면 제나라의 맹상군(孟嘗君), 조나라의 평원군(平原君), 위나라의 신릉군(信陵君), 초나라의 춘신군(春申君)을 가리킨다. 기록에 따르면 이 사공자의 식객이 한때 3천 명에 달했다고 한다. 누구든지 한 가지 장기만 있으면 그..
정해춘 한국자율공정거래연합 회장 ⓒ김태훈 기자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꾸준히 강조해온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경제 민주화'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최근 &..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해이고, 하나는 사해(死海)입니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 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김양훈 기자 [뉴스프리존]김양훈 기자=대한민국 목사들이 정치를 하고 있다. 대형교회 일탈을 국민들이 보고 있다. 특히 한기총 집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을 꼽으라면 전광훈 목사,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공분의 대상이 된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각종 '환경 이슈'가 가득한 평택시는 참으로 신경쓸 것이 많다. 대한민국 지자체 중 개발 빈도가 가장 높은 곳인만큼, 문제들도 상당히 많은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평택시청 환경지도..
『36계』의 「제29계」를 보면 “국면을 잘 이용하여 세력을 포진하면 힘이 적더라도 기세가 대단해 보일 수 있다.”는 풀이가 있다. 그에 이어서 『주역』 제53쾌인 ‘점(漸)괘를 인용하여 “물새가 큰 산 위를 날면 그 날갯짓이..